브란칼레오네는 칼라브리아주 이오니아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, 레조 칼라브리아 대도시권에 속합니다. 이 도시는 카포 스파르티벤토에서 브루차노 마리넬라까지 10km 이상 펼쳐져 있으며,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합니다. 과거에는 자스민을 집중적으로 재배하여, 그 정유가 향수와 의약품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‘자스민의 도시’로 알려졌습니다. 오늘날에는 바다거북 보호 센터가 있는 덕분에 ‘거북이의 도시’로도 불립니다。
역사 및 문화 유산
브란칼레오네의 기원은 1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, 역사적 중심지는 브란칼레오네 수페리오레(브란칼레오네 베투스라고도 함)에 있습니다. 이 마을은 1950년대에 폐허가 되었지만, 교회, 성, 수도원 등의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. 이 지역에는 바실리오 수도사들이 사용했던 암굴 교회와 동굴이 있으며, 십자가와 아르메니아풍 공작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. 해당 지역은 브루차노 체피리오, 스타이티, 상 페루차노를 포함하는 문화 관광 루트인 ‘아르메니아인의 계곡’에 속합니다.
주요 명소
• 브란칼레오네 베투스: 역사적인 건물과 암굴 교회가 남아 있는 폐허 마을.
• 바다거북 보호 센터: 바다거북의 보호와 치료를 위한 시설.
• 체사레 파베세의 집: 작가가 1935년부터 1936년까지 유배 중에 거주했던 곳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