콘도푸리는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의 레조 칼라브리아 광역시에 위치한 자치 시로, 갈리차노(Gallicianò), 아멘돌레아(Amendolea), 산 카를로, 콘도푸리 마리나 등의 지역을 포함합니다.
역사
콘도푸리는 마그나 그라이키아 시대에 기원을 둔 도시로, 중심 광장을 중심으로 교회가 위치하고 모든 길이 그쪽으로 향하는 구조가 이를 뒷받침합니다. "Condofuri"라는 명칭은 그리스어 Konta-Korion 또는 Conda-Chorion에서 유래되었으며, "근처 마을"을 의미합니다. 이는 갈리차노나 아멘돌레아와의 근접성을 나타냅니다. 노르만 시대에는 아멘돌레아 봉토의 일부였으며, 1811년 행정 개혁을 통해 독립된 시가 되었습니다.
문화 유산
콘도푸리에는 다음과 같은 종교 건축물이 있습니다:
• 산 도메니코 성당 (콘도푸리 중심)
• 성 요한 세례자 교회 (갈리차노)
• 마리아 성모 수태고지 교회 (아멘돌레아)
• 정교회 파나기아 티스 엘라다스 성모 교회 (갈리차노)
특히 주목할 점은 아멘돌레아 루포 성으로, 11세기에 세워졌으며, 아멘돌레아 강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자리잡은 전략적 요새였습니다.
갈리차노
갈리차노는 해발 621m의 아멘돌레아 강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으로, 칼라브리아 내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소수 민족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. 현재도 칼라브리아 그리스어가 사용되며, "마그나 그라이키아의 아크로폴리스"로 불립니다. 주요 명소로는 성 요한 세례자 교회, 파나기아 교회, 민속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.
행사 및 전통
콘도푸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종교 축제가 열립니다:
• 산 도메니코 축제
• 성 요한 세례자 축제 (갈리차노)
• 평화의 성모 축제 (콘도푸리 마리나)
이 축제들은 지역 공동체가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기리는 중요한 순간입니다.